첫아이 임신하기까지 긴시간 함께해주신 의료진분들 감사합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5년차 부부입니다. 일때문에 어쩔수없이 신혼을 보내다가 진짜 임신을 시도하다보니 임신이 생각보다 안되더라구요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 해서 미즈메디 난임센터에서 검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나팔관조영술에 이상이없었고 조금 더 기다려보던중 그달에 아이가 찾아온듯 했으나 심장소리를 듣지못하고 고사난자 계류유산을 했습니다.
그간 오래 기다렸던 아기고 우리부부에게 이런일이 생길꺼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너무 힘든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을 함께해주신 노은비 선생님. 담당간호사님 정말 형식적인 모습이 아니라 의지를 많이했습니다. 이후 자연임신 시도를 6개월 정도 더 했는데 또 소식이 없더라구요.. 결국 더 기다릴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시험관 시술을 하고싶다 말씀드렸습니다.
시험관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기까지도 꽤나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는데 노은비 선생님께서 이미 어느정도 마음을 정한 상태라면 더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렇게 정하고 가면된다. 아직 젊고 몇회 하면 금방 아기가 찾아올거다 해주는 말씀들이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따스한거뿐 아니라 치료적으로도 의학적 근거를 제공해주시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고 제가 불안하지 않게 많이 배려해주셨습니다. 또한 담당 간호사님도 매번 스케줄이며 피검사 결과이며 상냥하게 응대해주셨고 전화로도 안내해주셔서 피검사 결과를 기다려야하는 수고도 덜어주셨습니다
난자 채취날 채취하고 회복실에 누워있는데.. 남들은 쉽게 갖는 아이 나는 왜 이럴까 왜이런 시련이 우리부부한테 왔을까 하는 서러움과 이렇게 했는데 안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함에 눈물이 났습니다. 그럴때 회복실선생님이 오셔서 휴지로 눈물 닦아주시면서 왜우는지 이야기도 안했는데도 아기가 발이 작아 오는 시간이 오래걸린대요~ 찾아올거예요 하며 위로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모든 의료진 분들의 노고가 더해져 저는 16주 산모가 되었습니다. 난임이라는 어둡고 두려운 긴 터널을 함께해주신 노은비 선생님, 드림센터 간호사 선생님, 수술실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출산까지 건강하게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