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찾는 10년의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지난 10년간 아이를 찾는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수많은 병원과 사람을 만나서 희망과 좌절을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3월에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이광선생님을 찾았습니다. 차분하게 현재 상황을 담백하지만 불편하지 않게 설명해 주시는 모습에 위안과 신뢰를 느끼고 다시한번 시도해습니다.
반복되는 실패가 타성과 습관으로 남고 그런 스스로의 모습에 많이 힘들어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주변에 상처주고 받는 힘든 기다림을 보내다 1차 피검을 하는 그날 처음으로 임신성공 소식을 수화기 넘어로 듣고 주차장 차안에서 어린아이처럼 펑펑 울었습니다.
그런 날을 뒤로하고 오늘 드디어 38주 3일에 딸아이를 처음 만났습니다.
거주지와 거리 등 여러 사정으로 미즈메디에서 출산하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너무 감격스러운 하루가 지남이 아쉬워 이광선생님 이하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다시한번 이광선생님과 여러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